정몽구 회장 "위기는 곧 혁신기회.. 품질로 브랜드 혁신"

기아차 정기주총 영업보고서 메시지
"친환경차·전자제어 분야 연구개발 투자 늘릴 것"
  • 등록 2013-03-22 오전 7:57:13

    수정 2013-03-22 오전 7:57:1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위기가 곧 혁신의 기회라는 점을 명심하고, 불굴의 투지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 회장은 22일 기아자동차(000270) 정기주주총회 영업보고서 메시지에서 “올해는 지난 수년간 지속된 유럽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환경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어려울 때마다 빛을 발해온 불굴의 투지와 도전정신을 바탕삼아 한층 내실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기아차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보다 약 7% 성장한 총 272만대 판매와 함께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메이커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정 회장은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추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제공해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친환경차와 전자제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겠다”면서 “우수인재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속적인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 증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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