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실적가시성 낮다..목표가·투자의견↓-동양

  • 등록 2013-03-04 오전 7:53:53

    수정 2013-03-04 오전 7:53:5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동양증권은 4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엔화약세로 경쟁이 심화되고, 주 고객사 부진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가시성이 더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박 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조3700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 손실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계절적 수요 약화와 주 고객사 주문감소 영향으로 실적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LED 조명시장의 성장속도가 불확실하고 주 고객사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엔화약세로 가격경쟁도 심화되고 있어 실적 가시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2분기 LED 적자축소 여부와 2분기 카메라모듈 수익성 유지 여부, 그리고 2분기 기판 부문 수익성 회복 여부가 앞으로의 펀더멘털 개선에 판단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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