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건표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부사장)은 “최근 IT업계에 디자인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면서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업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부사장은 15~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 2012 컨퍼런스’에 한국인으론 유일하게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이처럼 말했다.
LG전자(066570)는 IDSA 주관의 국제디자인상인 ‘IDEA 2012’ 은상을 수상한 OLED TV를 별도로 전시했다.
이 부사장은 ‘디자인을 위한 컨버전스와 플랫폼, 기회인가 위기인가’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최근 TV, 휴대폰의 두께와 테두리(베젤)가 얇아지면서 형태가 사라지는 등 새로운 디자인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사용자를 위한 차별화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IDEA에서 은상 2개, 동상 1개, 본상 6개를 수상했다.
| 15~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 2012 컨퍼런스’에서 디자이너들이 IDEA 은상을 수상한 LG OLED TV를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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