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환율 하락, 車 잘팔리니 걱정없다`-한국

  • 등록 2011-07-12 오전 7:51:42

    수정 2011-07-12 오전 7:51:42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현대자동차(005380)와 관련, 원화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판매량 증가로 상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사상 최고 판매량 기록, 제품믹스 개선 효과, 최저수준의 인센티브로 2분기 실적도 1분기에 이어 탁월할 전망"이라며 "일본업체들의 생산회복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러고 설명했다.

또 "경쟁력 있는 모델을 계속 공급중이고,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지며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생산능력 부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2분기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한 17만7604대, 수출은 4.6% 증가한 31만8679대에 달했다"라며 "해외공장 판매는 54만621대로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해 총판매는 12.4% 증가한 103만690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반영해 연간 판매량 예상치를 기존 396만대(국내공장 182만대, 해외공장 214만대)에서 402만대(국내공장 184만대, 해외공장 218만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올 연간 평균 원화 환율 예상치가 하향조정되며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은 판매량 증가로 충분히 상쇄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9365억원(+14.4% YoY), 1조724억원(+24.2% YoY)으로 추정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2160선도 이탈..투신권 `세게 파네`
☞폭스바겐이 차값을 내리지 않는 이유
☞현대·기아차 `터보엔진` 단 쏘나타·K5 동시 출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