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각각 63만원과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미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물 시장에서의 철강 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 스프레드가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2분기 포스코의 제품 가격 인상으로 국내 철강사들의 2분기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대제철에 대해서는 "1분기 매출액은 3조2479억원, 영업이익은 3145억원이 예상된다"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건설사들과의 가격 협상이 지연되면서 제품 출하가 일시적으로 중단돼 전기로 부문의 제품 판매량이 기존 예상을 8.7% 하회할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반면 2분기 이후는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제품 출하량 증가, 판재류 제품 가격 인상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오늘의 메뉴..철강株 지금이라도 담을까? [TV]
☞과도한 과세에 외국 투자자 인도 떠난다
☞[포토]포스코파워, 연료전지 `스택제조공장`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