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다음(03572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해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며 자체 CPC 검색광고의 단가 상승과 쿼리 증가로 검색광고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인 835억원과 214억원을 각각 3.6%, 14.7% 상회하고 전분기 대비 21.5%, 27.7% 증가한 865억원과 24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성수기와 월드컵, 지방선거 수혜로 전분기대비 35.2% 증가했다"며 "검색광고 매출도 자체 CPC 검색광고 상품을 오버추어 CPC 상품 바로 아래인 2단으로 위치를 변경해 단가가 상승했고,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13.8% 증가했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쇼핑 매출도 전분기대비 27.1% 증가해 2분기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대비 1.4%포인트 상승한 28.4%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에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나 오는 4분기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와 이벤트 효과 제거로 2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4분기에는 매출액이 900억원대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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