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증권은 "대부분 새로운 상품이 5월 이후 출시됐기 때문에 4월 실적은 여전히 예전 상품들로 구성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이 부진한 출발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는 추정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5월 들어 LG전자는 버라이존과 옵티머스를 통해 앨리(Ally)라는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했는데, 초기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구글이나 MS와 같은 운용체제 업체들과 한층 강화된 전략적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 좀 더 강화된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티증권은 "선선한 날씨 때문에 4월 에어컨 판매가 부진했지만 전체적인 가전 영업은 예상궤도대로 가고 있다"며 "5월 이후 에어컨 판매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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