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004170)에 대해 12월 베이스가 낮아 4분기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1일 "11월 실적은 외형상 할인점보다 백화점 부문이 양호해 보인다"면서도 "영업이익까지 고려한다면 실속은 할인점에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두자리수 기존점 매출신장률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8.9% 줄어든 반면 할인점의 경우 기존점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4.7%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 애널리스트는 "기존점매출 플러스 전환시 높은 이익신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12월 베이스가 낮아 신세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23.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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