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IBK투자증권은 작년 10월 이후 지수 대비 상대수익률이 낮은 종목으로
하이닉스(000660)와
하나금융지주(086790),
기아차(00027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솔제지(004150)를 꼽았다. 실적호전이 예상되는데도 불구,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기 때문에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는 것.
곽현수 IBK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지난달 이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오던 증시가 이번주 들어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어닝시즌을 맞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라며 "현재 가장 결정적인 변수는 실적으로, 실적호전 관련주를 중심으로 관심을 둬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12개월 예상 EPS가 작년 하반기 내내 하락하다가 올해 3월 이후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라며 "실적개선 기대감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실적 호조 기업들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시장대비 수익률로 밸류에이션상 저평가된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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