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태 연구원은 "오는 21일이면 LG카드가 상장폐지돼 증권선물거래소 역사속으로 사라진다"며 "공개매수에 응한 960만주를 제외한 1723만주가 신한지주 주식 1463만주(3.7%)로 교환돼 재상장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시가총액 8000억원만 남고 LG카드는 사라지는 셈이다.
한 연구원은 "사라진 LG카드의 가치는 신한지주에 반영돼 시가총액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과거 조흥은행 통합과정에서도 신한지주로 4.8%만 재상장되고 사라진 조흥은행 가치가 신한지주의 주가를 1년여 동안 은행업종보다 50% 이상 더 오르게 한 바 있는 것처럼 LG카드 가치가 신한지주 가치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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