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선언을 했음에도 지지율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유권자들이 양 진영으로 갈라져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두 번째 암살 시도가 나오면서 지지자들의 결집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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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의 승자는 해리스였음에도 지지율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 TV토론 이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개적으로 해리스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음에도 지지율은 차이가 없었다.
ABC뉴스는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에서 이겼다는 평가가 훨씬 많은 데도 지지율이 바뀌지 않은 이유에 대해 유구너자들이 양 진영으로 확고하게 갈려졌고 생각을 바꿀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2차 암살 시도를 당하면서 트럼프 지지자들은 더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트럼프를 향한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은 용의자를 발견하고 사격했고 용의자를 놀라 달아나다 경찰에 체포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본인이 안전함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