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4.13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여야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합니다. 여기에는 무려 4210만 398명의 유권자가 참여합니다. 이 때문에 선거를 관리하기 위해 막대한 물량과 인력, 예산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총선에 소요되는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 대표를 선출하는데 총 327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됩니다. 이는 강원도 횡성군의 올해 살림살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4200만여명의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1인당 약 7770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투표율이 60%일 경우에는 1만2950원으로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