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大賞]사업파트너 107개사와 지속적 상생 실천

△ 지난 3월 서울 중구 을지로 지 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열린 ‘공정거래 이행 협약식’ [사진=SK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SK건설은 다양한 지원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K건설은 2011년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하고 적극적인 소통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행복날개협의회는 9개 분과에 총 107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금융 자금과 기술 개발 지원, 대금 지급 조건 개선, 교육 훈련 등을 실천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3월 서울 중구 을지로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공정거래 이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SK건설 임직원과 행복날개협의회 58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SK건설은 협약식에서 하도급거래 내부 심위 위원회 등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4대 가이드라인 이행을 협약했다. 아울러 금융 및 교육 훈련 지원, 기술 개발 지원 등 비즈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 조기행(왼쪽에서 세번째) SK건설 사장이 지난 5월 전북 군산에 있는 비즈파트너사 ㈜KHE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SK건설]

SK건설은 해마다 CEO(최고경영자)가 비즈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경영 현황과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전북 군산에 있는 비즈파트너사인 ㈜KHE에서 동반 성장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기행 SK건설 사장과 송희종 KHE 대표, 행복날개협의회 임원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비즈 파트너의 현황과 동반 성장 발전 방안 마련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SK건설은 안전문화 정착에도 신경 쓰고 있다. 올해 5월 SK건설 사옥에서 ‘비즈 파트너 세이프티 파트너십(Biz Partner Safety Partnership)’ 행사가 대표적이다.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안전 리더십을 주제로 사외강사 특강과 분과별 워크숍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과 리더십 발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