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066570)의 TV,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제품이 미국 바이어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14일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미디어인 ‘트와이스’ 가 발표한 ‘VIP 어워드’에서 세탁기, 냉장고, TV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미국 내에서 판매된 세탁기, 냉장고 등 29개 분야를 평가한 이번 시상은 제품 특징과 디자인, 소비자 혜택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뤄졌다.
냉장고 분야에서 최고 제품으로 뽑힌 프렌치도어냉장고(LFX31935ST)는 ‘급속 냉장’ 기능으로 5분 이내에 음료를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블라스트 칠러’ 기능이 특별하다. 기존 제품보다 11% 이상 넓어진 870ℓ 대용량 제품이면서도 소비전력을 최소화해 지난해 소비자 가전쇼(CES)에서 최고 혁신상도 받았다.
LG 드럼세탁기(WM8000HVA)는 5.1큐빅피트 대용량 제품으로 LG 특화 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와 6모션 기능, 터보샷 등 신기술을 적용해 세탁력은 높이고 세탁시간은 줄였다.
박석원 LG전자 북미 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미국에서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북미 시장에서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올해 처음으로 ‘VIP 어워드’를 신설하고 현지 유통업체에 종사하는 바이어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미디어 ‘트와이스’는 13일(한국시간) 발표한 ‘VIP 어워드’에서 LG전자의 세탁기, 냉장고, TV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LG 프렌치도어 냉장고.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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