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0조원 이상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단기간 내 글로벌 금융시장의 돌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주가는 폭락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과거 삼성전자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한 사례를 들어 펀더멘털 이상이 없는 한 주가가 곧바로 회복됐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그 중 3번은 공식 실적발표와 관련됐고 한 번은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나머지 한 번은 애플과의 소송에서 배상판결을 받은 것뿐”이라며 “이번처럼 불확실한 증거에 의해 하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갤럭시S4에 대한 판매둔화 주장은 객관성과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이 연구원은 ‘갤럭시S4’ 출하량에 대해 2분기 2100만대, 3분기 2300만대 등 연 60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연 3억1300만대로 전년대비 1억대 증가하리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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