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의 작년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조8419억원, 1676억원 규모”라며 “벌크선 부문 비중이 28%로 높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상선은 벌크선 부문에서만 100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또 “최근 주가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아직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올해 해상운임 인상 폭 수준에 따라 주가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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