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시각) ‘2013 시카고 오토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크로스 GT는 대형 크로스오버차량(CUV)로 전장 4897㎜, 전폭 2009㎜, 전고 1659㎜의 차체 크기를 갖추고 있다. 기아차에서 가장 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보다 낮고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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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구동(All-Wheel Drive) 방식이 적용된 이 차는 최고출력 400마력(hp), 최대토크 약 69.1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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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GT 외관 디자인은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 ‘직선의 단순함’이 반영된 헤드램프와 패밀리룩을 개성있게 발전시킨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좌우 양 방향으로 180도 열리는 사이드 도어 등이 특징이다.
특히 4개의 좌석만을 장착한 실내 디자인은 곳곳에 원목 소재를 적용해 여유롭고 아늑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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