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3%(5.81포인트) 오른 1946.4에 마감했다. 지난 6일 이후 닷새째 상승했다. 마디지수대인 1900선에 이어 120일 이동평균선(1920.58)까지 차례로 넘어서며 순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 완화와 경기 모멘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안도랠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유로존 125개 기업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추이가 하락하면서 글로벌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도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저점 대비 200포인트가량 상승했기 때문에 숨 고르기 과정이 뒤따를 수 있다”면서 “외국인의 매수 강도 역시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증시의 상승세가 앞으로 언제까지, 또 얼마나 진행될지도 큰 관심사”라면서 “글로벌 정책이 집중되는 9월 중하순까지 관련 정책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는 LG생활건강(051900) 현대글로비스(086280)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한화케미칼(009830) 호텔신라(008770) 농심(004370) CJ오쇼핑(035760) 동국제강(001230) 에스엠(041510) 영원무역홀딩스(009970) 에이블씨엔씨(078520) LG생명과학(068870) 동양증권(003470) 파트론(091700) 네패스(033640) 메디톡스(086900) 종근당(00163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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