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매운맛`으로 학교폭력 예방

대상 순창, 학교 찾아가 뮤지컬 ‘4번 출구’ 공연
  • 등록 2012-06-30 오전 10:10:04

    수정 2012-06-30 오전 10:10:0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상(001680)(대표이사 명형섭)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박철원, 이하 청예단)은 7~9월까지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뮤지컬 4(死)번 출구’ 공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 순창이 후원하고 청예단이 주관하며, 청소년뮤지컬 전문극단 이룸씨어터가 공연을 맡은 ‘뮤지컬 4(死)번 출구’는 청소년들이 나의 존재가치, 친구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 등을 느끼며 스스로 고
대상 청정원 순창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4번 출구’의 포스터.
민을 치유해 갈 수 있도록 동기를 주는 ‘힐링 뮤지컬’이다.

옴니버스 형식의 다섯 가지 에피소드(외모지상주의, 때려서 미안해, 친구가 무서워, 입시지옥, 은둔형 외톨이) 형태로 구성되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폭력을 비롯한 청소년문제를 청소년 스스로 즐겁고 유쾌하게 풀어가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공연 중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청소년들이 보내준 사연은 뮤지컬의 한 에피소드가 돼 청소년이 직접 역할극에 참여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을 시도한다.

오는 7월2일 오후4시 대학로 창조아트센터에서의 시연 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뮤지컬 공연 8회, 가족 초청 공연 2회 등 총 11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영후 대상 장류 담당 그룹장은 “소비자들과 학교폭력예방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착한 소비를 유도해 냄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학교폭력 근절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순창고추장’을 앞세워 청소년 폭력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우 신애라 씨를 모델로 학교폭력을 근절하자는 내용의 광고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올 6~11월까지 청정원 순창고추장 판매 수익금의 2%를 청예단에 기부하게 된다.

찾아가는 뮤지컬 ‘4(死)번 출구‘ 공연신청은 청예단 홈페이지(www.jikim.net)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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