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단기조정 불가피..실적개선 여지남아-HMC

  • 등록 2012-02-27 오전 8:27:25

    수정 2012-02-27 오전 8:27:2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LCD 패널 가격 상승은 지연되고 있지만 실적 개선의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겸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다리던 TV용 LCD패널 가격의 상승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대만 LCD패널 업체들이 출시한 저가 39인치 LCD TV용 패널의 영향으로 40~42인치 LCD 패널의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9인치의 경우 이미 감가상각을 마친 7.5G라인에서 높은 효율로 생산이 가능하다"며 "40~42인치 TV용 LCD 패널의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LG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3 모멘텀은 1분기까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2에서 차지했던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아이패드3에서도 확보할 수 있을지 다소 우려스럽다"며 "기대했던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이므로 주가도 당분간 조정 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향후 실적 개선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3용 패널 공급은 상반기 내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화이트(White) OLED의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를 선정하고 경쟁사 대비 높은 가동률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
☞아이패드3 출시, 산화물반도체 관련株 성장-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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