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게도 지수는 저항권에 진입하면 악재가 나오거나 매물이 출회하여 추세에 부담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항권에 임박했을 때는 미리 팔아주는 전략도 매우 중요하며, 매수를 노리고 있었다면 조금 기다려주는 전략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은 해외시장 동향에 따른 외국인들의 자금이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해야 합니다. 그 동안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분위기가 좋아짐에 따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그와 관련하여 외국인들이 주로 대응하고 있는 대형주 쪽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지금은 시장이 자고일어나면 흐름을 바꾸고 있는 시점이므로 장기적으로 보면서 투자하는 느긋한 투자자가 아니라면 맥점을 잡아서 대응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말 그대로 내가팔면 올라가고 내가사면 내려가는 투자가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전략]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하이닉스(000660)의 맥점포착 이후 수익이 많이 나왔던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히 숙지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맥점을 포착하는 매매가 지금은 매우 중요합니다.
혼란스러운 롤러코스터 종목도 아니며 기업분석조차도 되지 않는 그런 종목들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기업분석이 따라오면서 시장의 흐름을 타고 맥점을 만들어낸 그런 종목들이 단기뿐 아니라 중기와 장기에 걸쳐서도 두루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증시와樂(락)”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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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큰 흐름의 초입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