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약가가 인하되면 500억원대의 매출 감소가 추정되지만, 추가 제품으로 커버 가능한 수준"이라며 "박카스 슈퍼판매와 신제품 출시 등을 감안하면 내년 전체 매출액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의약품시장은 인구의 고령화와 국민소득의 증가 등으로 연평균 8~10%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약가인하 이후 상위 제약사의 상대적 고성장 구도로 제약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때 동아제약은 2013년부터 다시 성장의 폭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에 자회사 동아팜텍 IPO를 추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동아제약에 일시적인 지분평가이익이 반영될 소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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