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관세효과가 반영된 유럽상품이 본격출시된 지난달 29일부터 11일까지 유럽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해당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보다 가격이 최대 35% 낮아진 영국 돌셋사의 프리미엄급 무슬리 상품 2종은 전년 대비 78%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밖에도 관세가 없어진 버터, 카페트, 주방용품 등 한-EU FTA 과세 효과 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캘러한 이마트 해외소싱 담당 상무는 "한-EU FTA는 유럽의 프리미엄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영국산 무슬리, 헝가리산 구스다운 이불 등 대한 반응이 뜨거운 만큼, FTA효과가 있는 유럽 상품 소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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