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진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0% 및 20.2% 감소한 1조5248억원과 1140 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나 매출액은 추정치 대비 10.8%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부문 매출 감소 및 예상보다 낮은 해외부문 성장율 영향"이라며 "유화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0% 증가했지만 건설부문 매출액은 오히려 6.0%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변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해외부문의 정산차익 반영이 마무리될 뿐만 아니라 과거와는 달리 치열해진 경쟁환경으로 수주 마진율이 떨어지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해외부문 마진하락이 우려된다"며 "특히 이란 제재 강화로 이란 프로젝트의 지연 가능성이 높아 일부 프로젝트의 매출 지연 가능성 역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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