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리콜사태로 소비자들의 제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면서 판매가 부진해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관련 소식통이 전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우선 미국 내 판매 딜러들을 위한 지원책으로 현행 1000달러를 제공하고 있는 현금 리베이트에 추가 1000달러를 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현대차(005380) 등은 도요타 자동차 보유 고객이 자동차를 바꿀 경우 1000달러의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요타 자동차도 이에 맞서 동일한 금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리콜 사태가 확산된 뒤 도요타 자동차의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했으며, 지난달의 경우 판매량이 16% 감소, 10년여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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