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4일 대구에서 거주중인 61세 남성이 지난 11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도중 이날 새벽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 4월부터 당뇨로 인한 족부 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달 31일 발열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달 1일 신종플루 검사와 함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았다.
당시 환자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 입원을 하고 있어 외부 접촉이 없었는데도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이 환자가 해당 병원의 의사로부터 감염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지만, 보건당국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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