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IT 패널가격은 감산 효과와 제한적이나마 성수기 효과로 인해 8월까지 하락한 후 9~10월에 안정화될 것"이라며 "11월 후반부터 비수기 진입에 따른 세트업체의 재고조정 개시로 재차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TV용 패널가격 또한 TV 업체의 연말 특수 효과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하락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패널가격은 비수기인 내년 2분기 중반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부분 패널업체들이 재고 축소를 위해 7월부터 감산에 돌입했지만, 사실상 바이어스마켓(Buyer’s Market)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패널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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