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을 비롯한 현대증권 전임원과 전국 부서장과 지점장 223명은 20일부터 이틀간 현대증권 연수원에서 '2008 新영업력 창출 결의대회'를 가졌다.
최 사장은 결의대회에서 "고객만족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영업력 극대화와 실적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산관리 영업강화 ▲위탁영업 시장 선도 ▲IB 및 PI투자 역량 확대 ▲파생상품 경쟁력 강화 ▲퇴직연금시장 선점 ▲해외사업 강화 ▲사업파트너 확대 ▲신규사업 추진 등 영업력 창출 전략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최 사장은 최근 상당수의 본사 인력을 줄여 이들을 일선 영업점으로 발령내는 등 영업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직후 "과거 현대증권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힌 최 사장이 영업력 강화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것.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대증권의 최고 강점으로 꼽히던 브로커지리 점유율이 점차 떨어지는 등 현대증권은 다른 증권사들에 비해 영업이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최 사장이 본격적으로 영업력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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