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배 야구대회, 4개월 대장정 ‘스타트’

21일 개막전…23개 회원사·유관기관 참여
권용원 회장 “업계 소통·화합 장으로 승화”
  • 등록 2018-04-22 오전 9:00:00

    수정 2018-04-22 오후 7:21:41

21일 열린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개막전에서 권용원(오른쪽 앞줄 6번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투자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0곳 이상의 증권·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가 참여하는 야구 대장정이 시작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 챌린저스파크에서 제6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개막전을 개최했다.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는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째다. 증권·자산운용·선물·신탁사 등과 증권금융, 코스콤 등 증권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시즌은 23개 회원사 야구팀이 금융리그, 투자리그 등 양대리그에 소속돼 4개월간 98경기를 진행한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회원사의 경기와 함께 빠른 공 던지기 등 각종 행사가 열렸다. 현대차(005380)증권, 삼성증권(016360), 미래에셋대우(006800), 금투협팀은 각각 KB증권, 교보증권(030610), 유안타증권(003470), 코람코를 누르고 첫 승을 거뒀다.

전년도 우승팀인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금융투자업계의 친선과 화합을 위한 축제인 협회장배 야구대회에서 올해도 꼭 우승하겠다”며 “앞으로도 협회장배 야구대회가 금융투자업계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사 임직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 경기를 업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국민 자산증식과 노후 행복을 책임지는 금융투자업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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