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마감] 獨 연정 불발에도 상승

  • 등록 2017-11-22 오전 3:03:44

    수정 2017-11-22 오전 3:03:44

[뉴스속보팀] 유럽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독일의 정치 불안 충격을 극복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개장과 동시에 하락했던 주요 증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0% 상승한 7,411.34를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0.80% 오른 13,167.5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8% 오른 5,366.15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럽 Stoxx 50지수도 0.50% 상승한 3,579.13을 기록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연정 협상 결렬 후 소수 정부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런던 증시에서는 저비용항공사 이지젯 주가가 5.09% 오르며 장을 이끌었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반도체 기업 인피니온(3.24)과 폴크스바겐(2.88%), 다임러(1.83%) 등 제조업 종목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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