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아, 더위를 부탁해!'...침구 성수기, 이제 겨울 아닌 여름

이른 더위에 시원한 소재의 여름 침구 수요 증가
여름 침구 소비 늘자 백화점 한해 이불매출도 ''껑충''
신세계百, ‘여름 침구 스페셜 위크’ 펼쳐
  • 등록 2017-07-05 오전 6:00:00

    수정 2017-07-05 오전 6:00:00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침구 매장.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불은 추울 때나 덥지!’라는 생각은 이제 옛말이 됐다. 시원한 침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침구류 성수기가 겨울에서 여름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후 변화 탓에 봄·가을은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면서 백화점이 여름 침구 판매를 시작하는 시기도 매년 앞당겨지고 있다.

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중순부터 판매되던 여름 침구 상품이 올해 들어서는 2주 빨라져 5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침구 성수기도 그만큼 앞당겨졌다. 2015년에는 하계 침구매출이 7·8월에 집중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5·6월에 여름 침구 판매가 몰리고 있다. 2015년 신세계백화점 월별 침구 매출비중은 △5월 7.5% △6월 8.1% △7월 8.7% △8월 8.1% 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침구 매출은 △5월 8.6% △6월 9.3% △7월 7.8% △8월 7.6%로 집계됐다.

여름철 침구 판매가 날개를 달면서 신세계백화점의 전체 침구 매출신장률도 매년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 전년대비 신세계백화점 침구 매출신장률은 △2014년 12.2% △2015년 14.5% △2016년 18.3% △2017년(1~6월) 16.4%로 나타났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할인행사를 열고 여름 침구판매를 더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모든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여름 침구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여름 침구 스페셜 위크’를 펼친다.

행사 기간 침구를 7만9000원에 판매하는 ’79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클라르하임 여름 스프레드, 레노마 면리플 홑이불, 입델롬 여름 마 혼방이불, 에식스 린넨 베딩세트를 각각 7만9000원,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양한 여름 침구 초특가 상품도 판매하다. 로라애슐리 여름 카페트 2만9000원, 클라르하임 여름 홑이불 2만9000원, 시어서커 홑이불 4만9000원, 앤스티치 패드를 4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은품도 마련했다. 프레쉬파인드에서는 베개커버, 크리스피바바에서는 양모 누빔 슬리퍼, 알레르망에서는 이불 세탁망 등을 준다.

온라인숍인 신세계몰에서는 세사 진드기차단 차렵이불 베개세트와 클라르하임 여름 스프레드, 레노마 면리플 홑겹이불, 바세티 스프레드 등 여름 침구 인기 상품을 7만9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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