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아모텍, 현대위아 등 국내 44개 기업의 관계자 160여명과 포드 구매부, 엔지니어 및 1차 협력업체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와 포드 구매정책 설명회로 진행됐으며 상담은 엔진, 파워트레인, 인테리어, 전기·전자, 바디 등 6개 분야에 걸쳐 추진됐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차부품의 대(對)미국 수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66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으며 향후 세계 자동차 시장 경기 회복에 따른 국내 기업의 꾸준한 진출이 기대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북미 자동차 시장은 생산량이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한 439만대, 판매량은 6.4% 증가한 473만대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기업 시노스의 우정훈 대표는 “북미시장에서 포드는 GM이나 크라이슬러에 비해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어려웠던 난공불락의 시장이었지만 KOTRA를 통해 작년부터 구매 경영층 및 실무 엔지니어들과 상담을 가지면서 진출 가능성을 키워 나가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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