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개발한 ‘T스마트포지션’(T Smart Position) 기술은 실시간 위치인식 시스템으로 초광대역무선통신(Ultra Wide Band·UWB)을 활용하고 있다. 위성위치정보(GPS) 신호를 수신하지 못하는 실내에서는 기지국을 활용해 위치를 인식하는데 이때 정밀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
회사측은 “T스마트포지션에 활용되는 기술은 UWB 국제표준기술을 활용해 110kbps~6.8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면서 수십 cm 이내의 정밀 위치인식이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T스마트포지션을 박물관 외에 자산관리, 물류, 중공업, 조선, 테마파크 등 다양한 장소와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정밀함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UWB 측위 기술은 특히 B2B분야에 다양하게 접목되면서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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