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복 건대 교수, 대한바이러스학회장 선출

  • 등록 2013-12-22 오전 9:45:01

    수정 2013-12-22 오전 9:45:01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건국대는 이중복(사진) 수의학과대학 교수가 대한바이러스학회 17대 신임 학회장에 선출됐다고 22일 전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이 신임학회장은 구제역 등 동물 바이러스 연구의 권위자다.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84년부터 학회에서 활동해왔다. 올해 학회부회장을 거쳐 2014년 학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바이러스 학회는 지난 1971년 이호왕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바이러스를 분리한 것을 기념해 설립된 바이러스 학자들의 학술단체다.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국내외 학술 교류를 통해 질병을 극복하고 인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1년에는 구제역 매물지 주변 지하수의 미생물학적 환경 평가를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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