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학술대회서 '네이버 지식백과' 소개

  • 등록 2013-05-12 오전 10:53:08

    수정 2013-05-12 오전 10:53:0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N(035420)은 11일 한국18세기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지식의 생산, 집적, 교류’에서 21세기 인터넷 시대의 지식 교류 방식으로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날 학술 대회는 철학과사상의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18세기 프랑스에서 편찬된 ‘백과전서’를 중심으로 당시의 지식 소통과 보편화 그리고 일본, 한국으로의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

한성숙 NHN 네이버서비스1본부장은 “18세기에 ‘백과전서’를 통해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지식이 일반인에게 전해질 수 있었듯이 현대에는 온라인을 통해서 지식 정보의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양질의 한글 문서가 온라인에 가득 찰 수 있게 된 것은 다양한 전문 정보를 만들어 준 수많은 학자, 출판사 덕”이라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이어 “네이버 지식백과는 지금까지 두산백과를 만든 두산을 비롯해 출판사, 공공기관 등 250여곳의 제휴처와 협력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표제어를 158만건 이상 구축했다”며 “이는 단일 언어의 온라인 백과로는 중국어, 영어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전문가들이 작성한 백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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