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시스】실종 신고 된 50대 여성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께 속초시 영랑동 영금정 앞 1m 지점의 해상에서 정모(56·경기 수원시)씨가 숨진 채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군·경수색대가 발견했다.
숨진 정씨의 여동생은 언니의 점퍼가 영금정 인근 횟집 뒤쪽에서 발견됐다며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다. 해경은 정씨를 인양해 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하고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