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3Q 부진 가능성+투자심리 개선 어려워-현대

  • 등록 2012-08-13 오전 8:17:00

    수정 2012-08-13 오전 8:17: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다음(035720)에 대해 경기침체 영향에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고, 당분간 투자심리 개선을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1위 사업자인 NHN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고, 피인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석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성장하며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마진 기여도가 높은 검색광고의 약세가 이어지며 2분기 영업익은 2% 증가에 그쳤다”며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1위 사업자보다 온라인 광고 영업에 타격이 커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증권은 3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6%늘어난 1092억원, 영업익은 5% 줄어든 286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 모바일 광고시장의 활성화 지연으로 인터넷 포털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1위 사업자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고 2위 사업자에 대한 피인수 기대감은 유효해 종전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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