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경인운하 6공구 설계심사 결과 SK건설 컨소시엄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대림산업,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앞섰다.
이에 따라 SK건설 컨소시엄은 경인운하 6공구 수주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수자원공사는 오늘 오후 입찰가격을 개봉, 종합점수를 합산해 6공구에 대한 적격 건설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000210)은 굴포천 공사 경험을 앞세워 수주에 나섰지만 정작 사업자 선정의 유리한 고지는 SK건설 컨소시엄이 차지했다.
SK건설 컨소시엄에는 SK건설 컨소시엄이 40%의 지분으로, 태영건설(009410)(15%), 경남기업(000800)(10%), 범양건영(10%), 운양건설(8%), 한동건설(7%), 석전건설(5%), 수자원기술(5%)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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