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LG전자에 따르면 아레나폰(모델명: LG-KM900)은 4월 초 유럽에 출시된 이후, 4주만에 누적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아레나폰 가격은 500유로대. 경기 불황임을 감안하면 고가의 휴대폰이다.
그러나 일부 대리점에선 일찌감치 물량이 바닥나면서, 예약 구매자가 줄을 서 있는 상황이다.
유럽에선 아레나폰이 애플의 아이폰을 누를 수 있는 킬러폰이 될 것이라는 호평도 나오고 있다.
영국 유력 IT 매체인 `모바일 초이스`는 아레나폰에 대해 "가장 빠르고, 매끄럽게 움직이며, 정말 입체적인 느낌"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영국 BBC클릭도 "새로운 UI와 3D 큐브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아름다운 터치스크린 휴대폰"이라고 평가했다.
아레나폰은 LG전자가 새로 개발한 UI인 S클래스를 탑재, `가장 쉽고, 가장 빠르고, 가장 재미있는 휴대폰`을 지향하고 있다.
WVGA(Wide VGA)급 LCD(해상도 800×480)와 돌비 모바일 기능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특징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말부터 아레나폰 판매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글로벌 히트폰 등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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