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어컨, 북미 시장 본격 공략

세계 최대 공조 전문 전시회 ‘아쉬레엑스포’ 참가
친환경 고효율 제품 선보여..`LG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 개소
  • 등록 2009-01-27 오전 11:10:00

    수정 2009-01-27 오전 11:10:0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친환경, 고효율 제품 출시와 ‘LG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 개소 등 북미 에어컨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LG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공조 전문 전시회 ‘아쉬레엑스포(AHR Expo)’ 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79회를 맞는 ‘아쉬레엑스포’ 는 30여개국, 1800여개의 공조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 냉매, 환기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멀티브이 플러스II’, ‘아트쿨 인버터 에어컨’, 초고층 빌딩용 수냉식 에어컨 등을 선보였다. ‘멀티브이 플러스II(Multi V Plus II)’는 업계 최고 수준의 냉난방 효율을 구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하며 설치가 자유롭다.

또 한대의 실외기에 연결된 각각의 실내기로 고객의 사용환경에 따라 공간별 개별 냉방, 난방을 할 수 있으며 야간작동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저소음 운전도 가능하다.

‘아트쿨(ARTCOOL) 인버터 에어컨’은 고효율 저소음의 인버터 기술력을 적용했다. 일본 경쟁사 제품 대비 30% 정도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 겨울철 난방시 실내온도를 5도 가량 올리는 시간을 3분 정도 단축시켰다.

초고층 빌딩 공략용 수냉식 에어컨은 수(물)배관을 이용한 열교환 방식으로 냉매 사용량을 줄였다. 친환경적이며, 실외기가 필요없는 실내외기 일체형 구조를 채택해 운전상의 효율을 높였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로스웰(Roswell) 지역에 ‘LG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LG CAC Training Academy)’ 를 개소했다.

매달 수백여명의 인원을 교육할 수 있는 최고급 시설을 갖춘 이 곳은 북미지역 시스템 에어컨 관련 현지 영업인력 및 에어컨 설치업자내 전문가를 육성, 지원하는 중추역할을 하게 된다.

LG전자 북미지역본부장 안명규 사장은 “시장 변화와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지속적인 제품 출시 및 우수한 공조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북미 에어컨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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