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방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8일 고유가시대 에너지절감 대책의 일환으로 `협력회사 에너지 무료진단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무료진단 제도는 협력사의 설비별·공정별 에너지 사용 실태를 분석해 공정 개선, 고효율 설비대체, 에너지절약 노하우 등 중소기업의 현실에 맞는 에너지 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적 컨설팅이다.
이마트 측은 오는 9일부터 중소 협력사 27개사를 1차적으로 선정, 본격적인 현장진단에 나선다. 1차 대상기업은 에쓰푸드·청우식품·풍국면 등이며, 내년부터는 매년 30~40개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에너지 무료진단 제도는 협력사의 에너지 절감경영에 필요한 기술적 컨설 팅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환경경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