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미분양 증가 `주요 건설사 저가 매수 기회`-미래

  • 등록 2008-03-17 오전 8:03:00

    수정 2008-03-17 오전 8:03:00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7일 건설업이 미분양 증가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히려 주요 건설사들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월 미분양은 전월비 9.9% 증가한 12만3371가구에 이르러 1998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성진 연구원은 "2분기를 고점으로 미분양 문제가 차츰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건설사들에 의한 의도적인 공급물량 확대가 3월에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분양가 상한제 회피물량을 제외할 경우 올해 공급될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수는 작년 절반 수준에 불과해 잠재적 공급부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대형건설사들의 미분양물량이 늘어나는 등 대형 건설사들도 미분양 증가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대부분이 수도권에 밀집해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변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미분양 감소시 수도권 미분양물량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가 하락한 대림산업(000210)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등 주요 건설사들에 대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대림 오너父子, 뚝섬 `한숲e-편한세상` 당첨
☞"건설업계는 직원공채중"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철통보안’ 결혼식
  • 57세 맞아?..놀라운 미모
  • 서예지 복귀
  • 한강의 기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