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어르신 위한 `더위사냥 쿨키트 만들기` 봉사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폭염 극복 위한 `쿨키트` 200여개 제작
그룹 임직원과 가족 60여 명 참여
사회공헌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도 개설
  • 등록 2022-07-10 오전 9:34:45

    수정 2022-07-10 오전 9:34:45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호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다양한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을 위한 ‘더위사냥 쿨키트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을 위한 ‘더위사냥 쿨키트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호반건설)


`더위사냥 쿨키트`는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물품이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쿨키트에 여름 침구, 해충 퇴치 종합세트, 넥 쿨러, 삼계탕 밀키트 등을 담고 손편지와 함께 포장했다. 이날 만든 쿨키트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호반 임직원 기부금과 모금함을 통해 마련했다. 특히 호반사랑나눔이는 이번 활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활용했다.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이용자가 응원, 공유, 댓글을 남기면 호반에서 1000원을 기부했다.

이날 초등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호반건설 경영기획팀 신동주 수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녀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하기 힘들었는데,

오랜 만에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됐는데, 우리가 만든 쿨키트가 어르신들의 여름 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는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후원금 전달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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