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베스트]'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흥행에 책도 인기 급등

'살인자의 기억법' 예스24·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 등록 2017-09-16 오전 5:30:00

    수정 2017-09-16 오전 5:30:00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소설가 김영하의 장편 ‘살인자의 기억법’(문학동네·2013)이 영화 흥행에 힘입어 서점계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예스24 9월 2주 종합베스트셀러와 교보문고 9월 1주 종합베스트셀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6일 영화로 개봉해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 관객수만 141만명을 넘겼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말글터·2016)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민음사·2016) 등이 장기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문학동네·2017)는 인기가 계속해 떨어져 예스24에서는 ‘기사단장 죽이기2’만 9위로 10위권 내에 머물렀으며, 교보문고에서는 ‘기사단장 죽이기1’가 8위 남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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