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랑스법인은 디지털 빌딩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세계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프랑스 르그랑(Legrand) 그룹과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호텔 객실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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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호텔 투숙객들은 TV를 통해 객실의 조명이나 온도를 조절하고 객실 문을 여닫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 나아가 컨시어지 서비스, 택시 예약, 시청각 지원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온라인 시스템은 투숙객의 퇴실을 자동적으로 호텔 측에 알려주고 실시간으로 객실의 사용 가능 여부까지 모니터링한다”며 “객실 입퇴실 절차가 더 신속해져 고객의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르그랑은 새로운 관리 시스템이 투숙객에게 더 나은 편안함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각자 보유한 기술들을 최대한 공유해 개발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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