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자가 가장 많이 찾는 e북은?

로맨스소설 '빛나거나 미치거나'
올해 1~4월 베스트셀러 종합 1위
무협·판타지 등 장르소설 강세 뚜렷
  • 등록 2015-05-21 오전 6:41:00

    수정 2015-05-21 오전 7:36:01

2015년 1∼4월 e북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자료=예스2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e북은 로맨스소설 ‘빛나거나 미치거나’(테라스북)였다.

이데일리가 인터넷서점 예스24에 의뢰해 e북(전자책) 분야 베스트셀러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장르소설의 강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e북 베스트셀러는 종이책과는 달리 전통적으로 로맨스·판타지·무협소설 등 장르문학이 강한 편이다. 이러한 장르문학은 드라마·영화·게임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의 확장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 실제 이번 조사에서 종합 1위에 오른 소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TV드라마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시공사에서 출판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도 e북 베스트셀러 순위 10위 내에 5권이 포진하는 초강세 현상을 보였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역시 동명영화로 제작돼 화제가 됐던 책이다.

반면 종이책 베스트셀러에 들었던 책들은 e북 순위에선 고전했다. 올해 1~4월 종이책 베스트셀러 1위였던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는 e북 순위에서 9위에, 2위였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한빛비즈)’은 5위에 그쳤다. 다만 e북 베스트셀러 11∼20위권에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열린책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현대문학), ‘대화의 신’(위즈덤하우스), ‘센트럴 파크’(밝은세상) 등 종이책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들이 올라 e북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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