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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상습절도 혐의로 A(28)씨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A씨는 주로 결혼식이나 사진촬영 등으로 혼잡한 시간대에 손님이나 하객인 척 사무실에 들어가 카메라와 렌즈를 들고 나오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2년간 웨딩스튜디오에 근무한 적이 있어서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었다”면서 “A씨가 훔친 카메라와 렌즈 25점은 전량 회수됐고 조만간 피해자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