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분할신설 한솔제지..계열사 직접지원부담 해소"

"분할뒤 재무구조 저하..현금창출능력 변화 없어"
  • 등록 2014-08-09 오전 6:00:00

    수정 2014-08-11 오전 10:16:0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한솔제지(004150)의 지주회사 전환 계획에 대해, 기업분할로 신설되는 한솔제지가 계열사 직접 지원 부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9일 “분할 신설되는 한솔제지는 기존 자산에서 계열사 주식을 뺀 제지사업 관련 자산만을 승계하면서 분할 전보다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상승하는 등 재무구조가 저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이스신평은 그러나 “제지사업을 통한 영업현금창출능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특히 “계열사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부담이 해소되고, 순환출자구조 해소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분할되는 한솔제지 사업회사의 현금창출능력을 감안했을 때, 분할 뒤 2, 3년 안으로 재무구조는 급격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이스신평은 이와 함께 “일부 상장 계열사의 경우 현재 지분율이 다소 낮은 수준으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위해 지주회사가 일부 자회사에 대한 지분 추가취득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해당회사 지분율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자금부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