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CJ(001040)에 대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올해 실적 모멘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순손실을 기록했던 자회사들이 1분기에 흑자전환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CJ의 지배기업순이익 증가율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CJ푸드빌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동기 -81억원에 비해 월등히 증가했으며, CJ올리브영의 경우도 1분기 순이익이 48억원으로 전년동기 -7억원에 비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브랜드 안착 및 신규점포에 대한 매출 성장을 비롯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인해 점포 출점을 자제하면서 판매관리비 등을 통제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근혜정부에서는 경제 정상화의 근본 대책으로 내수활성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며 “CJ는 내수그룹의 집합체로서 환율하락 및 내수활성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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