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야말 프로젝트 수주로 우려 해소-신한

  • 등록 2014-03-18 오전 7:51:53

    수정 2014-03-18 오전 7:51:5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쇄빙 LNG선 수주로 대외변수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해양부문 원가를 보수적으로 반영해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4.2% 낮췄다.

전날 대우조선해양은 야말(Yamal)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북극해 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투입될 쇄빙 LNG선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금액은 약 3억 달러 규모로, 17만㎥급 쇄빙 LNG선은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해 2016년 중순 경 선주 측에 인도한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크림반도의 지정학적 우려로 부각된 야말 프로젝트의 지연 우려를 해소하는 희소식”이라며 “잔여 15척 LNG선의 추가 수주는 상반기 중 일괄 수주나 2~3번의 분할 수주로 확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간 수주 전망치 145억달러 가운데 야말 LNG 물량은 2~3척 반영한 것”이라며 “수주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 가운데 해양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6.7%로 사상 최대치에 이를 것”이라며 “발생할 해양공사의 최대 리스크를 합산하면 전체 해양부문의 원가율이 2.2%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보수적인 기준으로 봐도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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